자연치아 살리기 ·
금이 가거나 깨진 치아는 꼭 뽑아야 하나요?
금이 간 치아는 왜 씹을 때만 아픈가요?
씹는 순간 금이 벌어지며 안쪽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. 찬 것에도 시릴 수 있습니다.
치아는 단단하지만 오랫동안 같은 힘을 받으면 미세한 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. 큰 충전물이 들어 있어 남은 치아가 적은 경우,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, 신경치료 뒤 씌우지 않은 경우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. 딱딱한 음식을 씹다가 깨졌더라도 금은 그 전부터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.
금은 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어느 치아가 아픈지 정확히 짚기 어렵다면 깨무는 검사, 찬 자극 검사, 필요하면 씌운 보철물(씌우거나 끼우는 인공 치아)을 제거한 뒤 확인합니다.
어디까지 금이 갔는지에 따라 치료가 어떻게 달라지나요?
금이 치아 머리에 있으면 크라운을 검토하고, 뿌리까지 내려가면 발치를 검토합니다.
| 상태 | 고려하는 치료 |
|---|---|
| 증상 없는 작은 금 | 지켜보며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|
| 씹을 때 통증이 있고 신경이 건강한 경우 | 치아를 감싸는 크라운을 검토합니다 |
| 신경까지 염증이 간 경우 |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웁니다 |
| 잇몸 위쪽에서 많이 깨진 경우 | 신경치료 후 기둥(포스트)을 세워 씌웁니다 |
| 뿌리까지 금이 가고 염증이 있는 경우 | 발치를 검토합니다 |
2024년 메타분석은 27편의 연구를 분석했습니다. 신경이 살아 있는 금 간 치아의 생존율은 16년 92.897.8%, 신경치료를 받은 금 간 치아는 12년 90.591.1%였습니다. 증상이 없어 수복 없이 지켜본 경우 3년 성공률은 80%로 보고되었습니다. 또 신경치료를 받은 금 간 치아를 전체 크라운으로 씌우지 않으면 발치 위험이 약 11.3배 높았습니다. 관찰 연구가 많아 수치에는 한계가 있지만, 신경치료 뒤 치아를 씌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근거가 됩니다.
크게 깨진 치아는 어떻게 살리나요?
잇몸 위로 치아가 남아 있으면 기둥을 세워 씌우고, 필요하면 재식술을 검토합니다.
깨진 경계가 잇몸보다 위에 있으면 신경치료 뒤 치아 안쪽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레진을 쌓아 크라운을 씌웁니다. 씌울 부분이 부족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. 기둥은 한 번 넣으면 제거가 어렵고, 씹는 힘이 강하면 쐐기처럼 작용해 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.
깨진 경계가 잇몸 아래로 내려가면 관리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. 이때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이 의도적 재식술입니다. 치아를 조심스럽게 뽑아 입 밖에서 처치한 뒤 같은 자리에 다시 심는 치료입니다. 치아를 돌려 심어 남은 부분이 씹는 힘을 받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.
의도적 재식술은 다음 순서로 진행합니다.
- 영상으로 뿌리 모양과 금의 위치를 확인합니다.
- 치아를 뿌리 손상 없이 뽑습니다.
- 입 밖에서 처치한 뒤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심습니다.
- 주변 치아와 묶어 고정합니다.
- 경과를 보며 신경치료와 크라운을 진행합니다.
재식술의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?
연구마다 차이가 큽니다.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전체 생존율 86.7%가 보고된 예가 있습니다.
2020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905개 치아를 다룬 12편의 연구를 검토했습니다. 성공률이 90%를 넘은 연구가 4편, 70~80%인 연구가 5편이었습니다. 저자들은 입 밖에 있는 시간, 잇몸 주머니 깊이, 치아 종류, 뿌리 손상 예방이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정리했습니다. 2022년 고찰의 전체 생존율은 86.7%였으나, 분석한 치아가 86개로 적습니다.
부작용과 한계는 무엇인가요?
치료 후에도 금이 진행될 수 있고, 뿌리까지 금이 가면 살리기 어려워 발치가 필요합니다.
- 크라운을 씌워도 금 자체가 붙는 것은 아니며 통증이 남으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재식술 뒤 뿌리가 뼈에 붙거나 녹으면 치아를 오래 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재식술 중 치아가 더 깨지면 그대로 발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기둥을 세운 치아는 임플란트처럼 오래 쓰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.
살리는 치료가 어렵거나 실패하면 발치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검토합니다. 치아를 살리는 시도에는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, 예상되는 기간과 다음 선택지를 듣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.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씹을 때만 찌릿한데 금이 간 건가요?
금이 간 치아에서 흔한 증상이지만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. 평소에는 괜찮다가 특정 음식을 씹을 때 찌릿하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.
금이 간 치아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?
증상이 없고 금이 작으면 지켜보기도 합니다. 다만 금이 깊어지면 일부가 깨지거나 뿌리 쪽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경과 확인이 필요합니다.
깨진 조각을 가져가면 붙일 수 있나요?
조각의 크기와 깨진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. 깨끗하게 보관해 가져오시면 확인할 수 있지만, 붙일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.
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도 금이 가나요?
그렇습니다. 씌우지 않은 신경치료 치아는 약해진 상태로 힘을 받기 때문에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.
이수역에서 이 진료를 받는다면
내이처럼치과병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26 이수프라자 2층에 있습니다. 4·7호선 총신대입구(이수)역에서 160m, 도보 약 5분. 담당은 김유진 원장(치과보존과 전문의)입니다. 전화 02-525-4275
출처
- Zhang S 외, The treatment outcomes of cracked teeth: A systematic review and meta-analysis, J Dent, 2024
- Wang L 외, Clinical outcomes after intentional replantation of permanent teeth: A systematic review, Bosn J Basic Med Sci, 2020
- Pisano M 외, Intentional Replantation of Single-Rooted and Multi-Rooted Teeth: A Systematic Review, Healthcare, 2022